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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선동정치 해외 수출 멈춰야"

"고속도로 게이트, 민주당 양평군수 게이트가 합당"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7.11 11:26:27
[프라임경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항의 차 일본을 찾은 것에 대해 "선동 정치, 해외 수출 행보에 나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의원을 포함한 10명이 처리수 방류에 항의하겠다며 일본으로 떠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세계 최고의 원자력 국제기구인 IAEA는 물론, 보고서를 인정한 민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 정부와도 대결을 벌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고속도로 게이트'라고 부르는데 대해 "'민주당 양평군수 게이트'로 이름 붙이는 게 더 합당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아내가 원안의 종점 인근 땅 250여평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는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 4개월 전의 일"이라며 "민주당이 문제 삼은 강상면 종점 노선은 민주당 주장과 달리 문재인정부 시절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받은 민간 업체가 제시한 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근거 없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다 역풍이 불자 사과는커녕 정쟁을 더 키우며 이 문제를 '권력형 비리 국정농단'이라 하고 '고속도로 게이트'라 주장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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