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1억원 후원

11일, 부산시청에서 전달식 가져...방 은행장 "장애친화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오는 8월 부산시에서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창용 부대회장,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금식 회장,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 오준 공동위원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오는 8월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지원 전달식'을 갖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1억원을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장애인연맹(DPI)과 함께 공동대회장으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내외 장애계의 소통과 권익 증진에 큰 역할을 하는 이번 대회에 후원 지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 권익 신장 및 인권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과 장애 친화적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장애복지 분야 국제행사로 한국에서는 2007년 제7회 서울세계장애인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8월 7일부터 5일간  '지구촌 대전환-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80개국 2000여 명이 참여해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은 "세계적인 장애인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장애친화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11일 초복을 맞아 지역 노인 및 종합복지관 총 50곳에 2500인분의 보양식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지원하는 여름 특화 사회공헌사업으로 부산은행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부산불꽃축제 등 다양한 국제행사 지원을 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