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AI뉴스룸] 매달 월세로 사라지는 돈을 알고 계십니까?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3.07.13 17:17:26

[프라임경제] 최근 스테이션3가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서 실시한 주거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4명이 소득의 20~30%를 월세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응답자 832명 중 1인 가구가 45%를 차지하였습니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30대가 34%, 20대가 29%, 40대가 27%로 순서를 이루었습니다.

주거 형태를 살펴보면, 거주지 거래 형태로는 월세가 68%, 전세가 27%를 차지하며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거주 형태는 원룸이 52%, 투·쓰리룸이 24%,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이 15%, 아파트가 8%로 순서를 이루었습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을 살펴보면 20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라고 한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으며, 월소득에서 가장 큰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8.1%가 전월세와 공과금을 포함한 주거비라고 답했습니다. 

월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소득의 10에서 20%를 주거비로 지출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39%, 20에서 30%를 주거비로 지출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38%로, 열 명 중 네 명이 월소득의 20에서 30%를 월세로 부담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월소득 대비 희망 월세 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응답자의 71%가 소득의 10에서 20%만 월세로 지불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매물 수요가 집중되고 있고,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향후에도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은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