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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오는 20일·21일중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표예정...포항 유력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포항 유력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07.13 18:50:17

이강덕 포항시장.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시민들이 기대하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표가 오는 20일·21일쯤에 있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 선정이 유력해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병치료후 업무복귀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21일중 이차전지 특화단지 도시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포항은 유력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7월에 있을 특화단지 선정에 마지막 힘을 쏟아부을 것"이며 "특화단지가 선정되자마자 국내 최고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차후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때문에 중국이 이차전지 수출이 막히면서 인프라를 갖춘 포항은 더욱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정부가 결정을 내려준다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포항으로 밀려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수소분야는 다른 도시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고 바이오헬스 분야인 포스텍 연구중심의과대학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시장은 블루밸리 1·2차 산업단지 이외 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포스텍 의과대를 중심으로 바이오 헬스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코와의 우호적 관계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포항종합제철 설립 50주년 행사에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만나 좋은 얘기를 나눴으며 조만간 일정을 정해 최 회장과 만남을 가지겠다"고도 전했다.

13일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복귀하자마자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규모인 2조원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기대를 한층 부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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