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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로드 2023, 신통일한국 전라남도 통일대장정' 행사 개최

한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 청년학생 전남연합종주단 2차 종주 마쳐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3.07.17 10:01:19
[프라임경제] "한반도 통일은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시대적 사명이며 함께 평화통일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다."

피스로드 2023 신통일한국 전라남도 통일대장정이 전라남도의회에서 개최됐다. ⓒ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

지난 14일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하고 통일부와 전라남도청,전라남도의회,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피스로드 2023, 신통일한국 전라남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전라남도의회에서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엄성보 목포실행위원의 사회로 목포 골든하버팀의 식전공연(난타, 노래), 이병화 전남공동실행위원장의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전남연합종주단 환영식, 평화기원 사인회, 안길섭 전남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길섭 전남공동실행위원장은 "남북통일은 우리 민족의 숙원이며, 분단의 아픔을 도려내고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며 "피스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차원의 국민적 통일운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두균 전남공동실행위원장은 "한반도의 분단 철조망을 걷어내자는 의미의 신평화로 제정 운동이 피스로드 2023 통일대장정을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원이 국회의원, 김정기 목포문화원장, 임흥빈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세게평화종교인연합 전남회장 자황스님, 손영호 UPF 전남지회 상임고문 등도 축사를 보냈다.

5개국 청년학생들로 구성된 전남연합종주단이 출발 선언을 하고 있다. ⓒ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

한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의 청년학생들로 구성된 전남연합종주단은 전라남도의회에서 목포 평화광장까지 1차 자전거 종주를 마치고, 무안까지 2차 종주를 한 후 6.25참전유공자탑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또한 국민연합과 천주평화연합(UPF) 등이 연대하는 피스로드조직위원회는 지난해 7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를 한반도처럼 분단국으로 만들지 말고, 유럽에 새로운 벽을 쌓지 말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피스로드 9주년 기념 베를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출발한 이래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25개국, 2018년부터는 130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160개국, 4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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