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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폭우 피해지역 긴급 구호물품 지원

"다양한 지원활동 통해 사회 선한 영향력 넓힐 것"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7.17 10:26:03
[프라임경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충청도와 경상북도 등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GS리테일(007070)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영주시청, 예천 군민체육센터에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 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영주시청, 예천 군민체육센터에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구호 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구호 요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전국 각지의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폭우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BGF리테일(282330)도 충남 논산과 금산, 충북 괴산, 청주 등에 생수와 라면, 이온 음료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피해 현장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지역은 4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과 시설물이 파손되고 이재민이 발생한 상태다.

BGF리테일은 향후 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농심(004370)은 최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을 지원한 바 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 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심은 매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004990) 유통군은 14일부터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북도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004990) 유통군은 14일부터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북도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 롯데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 컵라면, 간식거리 등 4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다.

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관악구에 생수, 음료, 컵라면 등과 생필품 구호키트를 지원했고, 9월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간식류 4200인분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올해 4월에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는 1000인분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긴급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며 "롯데 유통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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