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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국회의원 19일 '에너지전환과 광산구 미래' 강연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 "에너지전환은 사회구조의 전환 인식, 국회 자전거 출근·자전거로 국회→광주 2박3일 이동하는 탄소감축 실천하는 행동파 의원"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7.17 18:10:19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에너지전환 정책 핵심인 탄소감축을 위한 생활실천방안을 강구하고 행동하는 '행동파 의원'이다. 

에너지전환을 단순한 에너지원 변경에 두지 않고 '사회구조의 전환'으로 인식하고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주도, 국회 자전거 출근, 국회에서 지역구인 광주까지 2박3일에 걸쳐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 탄소감축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산구는 에너지전환의 중심에 서 있고, 호남은 RE-300을 선포할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곡창지대 역할을 하는 가운데, 이 의원이 이를 주도할 강연에 나선다.

19일 오후 4시 이용빈 의원은 광산구, 광산구에너지센터 주관으로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에너지전환과 광산의 미래' 주제로 시민들은 만난다.

이날 강연에서 △지구의 경고 △정쟁이 되어버린 RE100 △에너지 전환은 사회 대전환 △호남RE300과 영산강프로젝트 △전기사업법 통과와 광주 규제자유특구 △탄소감축의 일상실천 △전환의 정치 등의 주제를 통해 우리나라, 광주, 광산구가 나아가야 할 에너지전환에 대해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볼 계획이다.

이용빈 의원은 스스로가 탄소감축을 생활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와 국회 1.5도 포럼 '자전거 타기 국회모임'을 제안하고 활동하고 있다. 스스로 국회 출근 차량을 없애고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고, 국회에서 자전거로 지역구인 광주에 내려갈 정도로 몸소 실천하고 있다. 

실제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할 경우 경제활성화, 시민 건강, 업무 효율을 분석했을 때 경제 효과가 13배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의원은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에너지전환 중간지원 플랫폼' 광산구에너지지원센터 설립에 일등공신이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자체 지역에너지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지만, 운영예산의 지속성을 담보하기가 어려워 지난해 4월 시범사업 포기를 결정했다. 

이 의원이 직접 나서 관련 예산을 확보해 4월 27일 평동비지니스센터에 개소해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또 이 의원은 전력판매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중요한 법안인 '전기사업법'을 발의했다.

전국 규제자유특구 최초로 광주의 도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규제와 지원책을 법으로 발의했다는 점. 국내 최초 기업과 시민들이 스스로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사고팔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실제 중기부 사업으로 광주 첨단산단에 '광주 그린에너지 ESS발전 규제자유구역특구'가 지정돼 있다.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전력을 전기차충전소, 공공건물에 판매했지만 2024년 사업 종료로 이를 상용화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필요했었다.

특히 이 의원은 RE-300의 에너지밸리를 완성하기 위해선, 에너지산업이라는 '한쪽' 측면 키우지 말고 호남을 '초광역권'으로 묶어 분권형 성장국가의 틀을 만들어가는 '영산강 프로젝트'를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호남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선, 이른바 메가리전(Mega-region) 전략으로 '초광역권 경제적 생활공동체'로 재편하는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구상이다.

세계는 이미 도시와 광역권 경쟁을 넘어 초광역권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초광역권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서, 남부권 역시 싱가포르처럼, 도시국가로 재구성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형 신산업벨트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 의료, 문화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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