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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與, 수해피해 특별 재난지역 선포 건의"

美 방미 일정 '북핵 문제 논의' 성과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7.18 10:14:09
[프라임경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자연재난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오늘 아침 인명피해는 사망 41명 실종 9명 부상 35명"이라며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께 명복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당의 모든 힘 총동원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민생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며 "예비비 등 활용 통해 재해복구와 우선 예방사업을 먼저 시행하고 내년 예산에 우선적으로 충분히 반영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올해는 슈페엘니뇨로 유례없는 기상이변을 기록했고, 전문가들도 기존대책으로 감당할 수 없는 지경 이르렀다 지적한 만큼 기존대책 재검토해야 한다"며 "수자원 관리를 국토부가 아닌 환경부가 하는 것으로 재검토하고, 포스트 4대강 사업인 지류지천정비사업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관련된 일인 만큼 더불어민주당도 당리 당략보다는 과학 객관적 시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주 방미 일정과 관련해 " 한국전 미군 참전비 참배 시작으로 백악관, 국무부, 미 상하원, 싱크탱크 국제기구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한미동맹 70주년 의미를 새기고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성과인 워싱턴 선언 후속 조치를 살폈다"며 "무엇보다 아시아전략 최고책임자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영 조정관 만남의 의미가 컸다.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미국의 입장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캠벨과 전날 조찬간담회 가진 다음 날 북이 ICBM을 쏘며 도발 감행하자 캠밸 조정관과 북 도발에 대해 브리핑했다"며 "한미동맹이 단단한 신뢰와 정보공유 기반에 재구축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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