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金, '폭우 골프' 홍준표 징계 착수에 "윤리위 결정 지켜볼 것"

"윤리위, 독립된 기관…누구의 지시·간섭 안 받아"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7.19 12:27:01
[프라임경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폭우 골프' 논란에 휘말린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윤리위는 독립돼 움직이는 기관"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재옥·최형두 의원실 주최로 열린 한-호주 경제·안보 협력 증대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안보 협력 증대 방안 모색 토론회' 직후 브리핑에서 "윤리위 차원에서 아마 직권으로 징계를 어떻게 할지 다룬다고 하는 기사를 저도 봤지만 윤리위는 독립돼 움직이는 기관으로 그 누구의 지시나 간섭을 받지 않는다.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지시한 진상조사 결과는 보고 받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보고받은 것이 없다 아침부터 바빠서"라며 "그와 관계없이 윤리위는 진행한다고 한다"고 했다.

앞서 전날 김 대표는 홍 시장의 수해 골프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홍 시장이 골프를 친 당시 대구시가 비상근무 체제였는지 여부가 윤리위원회 회부 등 징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검찰 진술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계획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경기지사)에게 보고했다'는 보도에 대해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해서 가려지겠느냐. 진실은 어떤 경우에도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