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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국회의원 "에너지전환, 사회구조의 대전환"

19일 '에너지전환과 광산의 미래' 주제로 강연..."시민과 함께하고 사회적 인프라 구성해야"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7.19 18:00:20

19일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3 광산구 에너지전환 수요특강 기후위기 탈출, 그 지름길을 찾아서' 마지막 특강 강연자로 나서 '에너지전환과 광산의 미래'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19일 '에너지전환은 사회구조의 대전환'이라고 정의했다.

광주·전남 최초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에너지전환 중간지원 플랫폼'인 광산구에너지센터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강조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3 광산구 에너지전환 수요특강 기후위기 탈출, 그 지름길을 찾아서' 마지막 특강 강연자로 나서 '에너지전환과 광산의 미래'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다.

강연에서 이 의원은 "에너지전환은 단순히 석탄이나 원자력에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원을 변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구조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에너지전환의 단계는 외국과 달리 '이륙' 단계"라면서 "시작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거버넌스를 잘 구성하고 에너지전환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미래 30년은 과감한 투자와 질서 있는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2050 탄소중립사회'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경제와 산업, 사회 등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新)기후변화체제에 발맞춰 지구의 안전을 위협하는 탄소배출 산업보다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IT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과 녹색금융 활성화, 지역주도형 전략 수립과 일자리 창출,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들었다.

19일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에너지전환과 광산의 미래' 주제로 강연을 마친 뒤 참석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함께했다. Ⓒ 프라임경제


이 의원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한편, 전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활동가들과 함께 '대선 선대위 1.5도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국회 1.5도 포럼', '자전거 타는 국회모임'을 제안·활동하고, 국회 토론회 개최 등 탄소감축을 위한 생활실천방안을 강구하고 행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참석한 시민들에게 '2박3일에 걸친 국회에서 광주까지 자전거길 대장정'을 소개하고 '자전거 타기 일상화'로 탄소감축 실천을 권유했다.

실제 자전거 전도사로 알려진 이용빈 의원의 일상생활에서 탄소감축 실천과 이번 강연을 통해 광주시민과 광산구민 모두가 '에너지전환은 사회구조의 대전환'이라는 점을 인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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