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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및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개최

통일부와 천주평화연합과 16개 광역시도가 적극 후원해 전국적 진행되는 행사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3.07.20 10:26:16
[프라임경제] "올해 10주년이 되는 피스로드는 한국어로 120개국이 함께 부르는 통일의 노래처럼 세계인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정성이 모아졌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및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 2023 피스로드조직위원회

19일 서울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피스로드 10주년을 맞아 '베를린의 기적, 이제는 한반도로'란 주제로 국민적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희망하며 달리는 '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및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 양창식 피스로드 공동실행위원장(UPF 세계의장), 문연아 UPF 총재비서실장(전 UPF 한국의장), UN참전 16개국 주한 대사를 대표해 데시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조명철 평안남도 도지사(전 국회의원), 김형석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전 통일부 차관), 이선민 유엔평화군성전추모연합회 회장(예비역 중장) 등 전국에서 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통일의 노래’ 식전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UN참전국 헌화, 영상상영, 환영사, 격려사, 축사, 국내외 VIP 축사영상 및 축전, 기념사, 리틀엔젤스예술단 평화공연, 통일의 노래 합창 순으로 개최됐다.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은 환영사에서 "베를린 통일의 천운이 한반도로 와야 한다는 뜻을 담아 지난해 통일된 베를린에서 피스로드 행사를 개최했다"며 "한국전쟁은 16개 국가가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켰지만, 한반도 통일은 10배가 더 힘들기 때문에 160개 국가의 우방 네트워크를 만들어 2025년까지 통일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연아 UPF 총재비서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10년 전 2013년 7월 27일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그날, 창설자이신 한학자 총재는 전 세계를 하나의 평화의 길로 연결시키시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피스로드를 출범시켰다"며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말씀대로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해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고자 하신 뜻이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확대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피스로드 조직위원회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통일부와 천주평화연합과 16개 광역시도가 적극 후원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전 세계 160개국이 동참하는 인류평화 프로젝트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운동의 선봉에서 달려가고 있고, 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오는 7월27일까지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약 100만명 이상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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