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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25시] 박홍률 목포시장의 영글어가는 행정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3.07.25 09:13:13
[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안전에 대한 전 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집중호우 등과 같은 재난대응에 대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지는 결의대회를 가지는 등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홍률 시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면서 소통과 화합은 물론 현장중심 행정에 손을 걷어붙이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대목입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민선 6기부터 강점으로 시민들과 격이 없는 소통과 조직 내의 허탈한 행정조율 능력이 꼽혀오면서 민선 8기 재 도전에 성공했으나, 각종 사법리스크라는 악재를 만나 1년여 동안 활동의 폭이 드러나지 못한 아쉬움을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접촉하는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먼저 시정의 밑그림인 제정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 활동에 시동을 가는 모습입니다. 박 시장은 임기 초인 전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한 52억원을 포함해 총 117건 6711억 원을 확보했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86억원을 포함 현재까지 16건에 96억 8700만원을 확보해 추진동력을 마련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목포 노후역사 개량사업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수출전략형 김산업전문기관 운영 기반 마련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호남선 고속철도 2단계 건설 ∆임성~보성 철도 건설 1단계 등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박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확고하지만 목포의 현안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다.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기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설득력 있게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라며 22만 시민들과 만심동행(萬心同行)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습니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보면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한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민선 8기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인공지능 등 최첨단 디지털 산업 육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에 국비와 도비 204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6억 원을 확보해 청년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2023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도 국비 120억 원을 포함해 264억 원을 확보한 것 등 최첨단 디지털 산업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것은 목포시를 청년이 찾아오는 4차 산업 핵심 도시로 만들려는 노력이 빛을 바라고 있다는 기대와 함께 박 시장의 중앙정부에 대한 끈질긴 협상의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 역시 착실히 기틀을 다져 예산확보와 함께 법률적 검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시행과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10만원 지급, 첫 만남 이용권 포함 출산 축하금 최대 1000만원 지급 등과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장애인 맞춤 일자리 발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여 박 시장의 민선 8기 2년 차 행정은 영글어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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