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시험장을 방문한 국제4-H회원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대만과 핀란드 등 외국 4-H회원들이 포항을 찾아 지역민들과 교류에 나섰다.
한국4-H본부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만, 핀란드 연수생 3명이 2주간의 일정으로 홈스테이를 하면서 포항지역 곳곳을 방문했다.
26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과수농원을 방문한 국제 4-H회원들. = 김진호 기자
이들은 20일부터 포항을 찾아 새마을발생지기념관, 우수농장, 포스코, 포항운하, 포항농산물유통단지 등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근대화의 원동력이 되었던 현장과 문화관광지를 돌아봤다.
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장, 아열대 등 실증시험농장과 친환경미생물 배양시설을 견학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박영미 과장은 "국제4-H회원들의 포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포항에 있는 동안 한국농업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을 방문한 국제 4-H회원들이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포항시4-H본부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국제 4-H회원들이 영일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IFYE(국제4-H교환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행사는 상호 농업기술정보 교환 및 문화체험과 세계평화, 우의증진을 목적으로 80여 개 회원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4-H본부(회장 조현철)에서는 30여 년 동안 나라별 국제교류와 지원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