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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대한노인회에 공식 사과

어르신 표심 챙기려는 野, 사퇴설은 일축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8.03 18:40:59
[프라임경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대한노인회를 찾아 공식 사과했다. 청년 좌담회에서 연명 비례 투표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지 5일 만이다. 

3일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김호일 회장이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오늘 용산구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찾아 "어설프게 말씀드린 것과 마음 상하게 한 것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내년 4월이 선거인데 당을 망치는 위원장이냐"며 "천만 노인을 대표해 본인을 보고 볼을 때려야 노인들의 분이 풀릴 것 같은데 손찌검을 해서는 안 되니까 사진이라도 때리겠다"며 김 위원장의 사진을 들고 "정신 차려"라며 거세게 질타했다. 

한편 대한노인회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자 김 위원장은 "그건 다른 문제"라며 사퇴설에 대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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