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상(001680)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보다 30.9% 감소한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2% 감소한 1조3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1조99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914억원) 보다 36%가 줄었다.
대상 관계자는 영업 이익 감소와 관련해 "소재부문 라이신 시장 판가 하락 및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며 "지난해 상반기 라이신 업황 호조에 따른 기저부담이 있어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대상은 앞으로 전사 원가절감과 경영효율 활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수익성 강화 및 글로벌·B2B 성장확대하고 제조 경쟁력 강화와 소재 스페셜티 및 고부가가치 제품도 확대한다.
아울러 글로벌 주력 품목인 △김치 △소스 △간편식을 강화하고 메인스트림 채널과 미국 및 동남아 시장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