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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 첫날…'잼버리 파행 책임 공방' 與 행안위 불참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등 쟁점 팽배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8.16 11:53:56
[프라임경제]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가 잼버리 파행 문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만희 여당 간사가 의사진행 발언 뒤 퇴장하고 있다. 이날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 연합뉴스


개회 첫날인 16일 오전 10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등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여당 의원들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불참한 가운데 파행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북이 기반 시설 조성과 운영의 주관기관이라며 잼버리 대회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출석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당초 합의사항과 다르다며 접점을 찾지 못했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도 여야는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있을 당시 언론 장악을 시도했다는 논란, 최근 불거진 이 후보자 부인의 ELS 파생금융상품 투자금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민주당이 본회의로 직회부한 방송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도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여야는 본회의 일정과 회기 종료일 등 세부 일정과 관련해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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