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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시산페리호 14일 운항 재개…"승하선 시 안전 최우선"

시산도-오천항 하루3번 운항 오전 8시, 10시40분 오후 5시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23.08.16 13:44:38
[프라임경제] 전남고흥에 위치한 시산도와 오천항을 오가는 정기여객선 '시산페리호'가 지난14일 운항을 재개 했다. 지난달 사고발생 후 24일 만이다.

시산도-오천항을 오가는 시산페리호가 14일 운항을 재개했다. = 김상준 기자


고흥군은 사고 발생후부터 자체 보유 행정선을 긴급 투입, 주민 소송의 불편함을 해소해 왔다. 시산페리호가 정상운항함에 따라 오전 8시, 10시40분 오후 5시, 하루3번 시산도와 오천항을 기존과 동일하게 운항하게 된다.

14일 첫배에 탄 마을 주민들의 표정에 활기가 넘쳤다. 휴가철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귀경 객과 그동안 미뤄놨던 일을 보기 위해 은행이나 병원을 찾아가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다. 운항 재개를 누구보다 기다렸을 분들이다. 새 기관사도 선정후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됐다.

휴가철을 맞이해 방문한 귀경 객과 마을 어르신들의 표정에 활기가 넘쳤다. = 김상준 기자


김경남 시산도 이장은 "배가 빠르게 정상운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승하선시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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