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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 샤니 성남공장 현장시찰 실시

박정 "고용노동부 철저한 조사 법·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8.17 10:44:13
[프라임경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박정)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샤니 성남공장에 방문해 현장시찰을 실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기계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샤니 성남공장을 현장 방문한 16일 제빵공장 모습. ⓒ 연합뉴스


이번 시찰은 지난 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샤니 생산공장에서 기계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 발생 현장 확인 및 재해 발생 이후 감독기관인 고용노동부의 적정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박정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임이자·이수진 간사 등 여야 소속위원 11인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는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 등이 참석했다.

환노위는 성남공장에 도착 후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의 사건 경위 및 조치경과 보고와 고용노동부 양승철 성남지청장의 조치사항 보고를 청취했으며, 이후 중대재해 발생 장소로 이동해 재해 현장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의 응답 및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박정 위원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산재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바, 지난 8월8일 발생한 산재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철저한 조사 및 근로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향후 국정감사 등에서의 논의를 통해 법·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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