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E·M·R 카드] 제일건설 · 대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8.18 17:52:09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제일건설이 오는 9월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A2·A5블록)에 '첨단 제일풍경채'를 내세운다. A2블록은 전용 59~84㎡ 1845세대, A5블록의 경우 전용 116~184㎡ 584세대를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창업 단지 중심 '연구산업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가 오는 10월 본격가동을 목표로 구축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 국립심뇌혈관센터도 계획됐다.

각 블록별 특장점을 살펴보면 A2블록은 첨단지구 내 최고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 수영장은 물론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드짐 △작은도서관 등이 계획됐다. 

A5블록의 경우 전 세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4~5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알파룸 등 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해 희소가치를 극대화했다. 또 시원한 통경축 설계로 단지 내 조망과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첨단 제일풍경채 바로 앞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예정부지)와 AI영재고(예정) 등이 계획됐다. 또 단지 앞 상업지구 및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됐으며, 이미 개발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 인프라도 공유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남고속도로와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무지구(유촌동)와 첨단산단(산월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조성(2026년 예정)된다. 아울러 광주 지하철 2호선(2단계 사업, 2029년 예정)이 인접한 첨단1지구에 3개역, 2지구 1개역이 신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첨단3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단지로 탄탄한 직주근접 요소를 갖췄다"라며 "여기에 단지 내 수영장과 대형면적 설계로 차별화해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047040)이 18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 후 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 등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한다. 아울러 연구협력 분야에서도 선진기술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대우건설 자사 설계·연구인력 등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유일 원자력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 원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력 선진기술 연구개발에 함께 참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원자력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DL건설(001880)이 지난 2분기 현장 안전보건 캠페인 'TBM(Tool Box Meeting)&작업시작 전 안전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험성 평가'·'작업시작 전 안전점검'의 실효성 및 당사 일일안전활동(D-SWPM Cycle) 작동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근로자(TBM)와 현장 관리자(작업시작 전 안전점검)로 나눠 진행됐다.

DL건설은 캠페인 기간 중 안전보건 인식 향상을 위해 각 항목별로 주요 6대 수칙을 제정해 임직원들에게 지속 홍보했다.

TBM 분야의 경우 △10인 이내 그룹 활동 △명확한 위협요인 전달 △전달 사항 사전 메모 △질문하는 습관 △건강상태 확인 △개인 보호구 최종 확인 등의 현장 근로자 수칙을 수립했다.

또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누락 없는 취약점(Weak Point) 도출 △취약 분야담당자 인지 △이행여부 피드백 관리 △점검 결과 신속 공유 △위협요인 발견자의 즉시 시정 조치 유도 △능동적 참여 분위기 조성 등 작업시작 전 안전점검 수칙을 강조했다.

이후 지난달 말 평가를 통해 우수 현장(Safety Zone)을 선정했다. 근로자와 함께하는 커피트럭을 제공한 동시에, 우수 직원(Safety Man)도 선정해 상품권을 수여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현장 내 각 단위공종 별 담당자가 적정한 안전보건대책을 세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CC건설(021320)이 오는 9월 '전주 에코시티 KCC 스위첸'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위첸 라이브러리'에서 유명 강사를 초청한 특별 강연회(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는 9월9일·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단지 내 도서관 스위첸 라이브러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지성과 함께하는 행복한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한 번쯤 듣고 싶고, 꼭 들어야 할 강연들로 채워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스위첸 라이브러리는 KCC건설이 미국 하버드 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테마로 해 기획 및 시공한 국내 최초 교육 특화 도서관이다. 또 커뮤니티 시설 내 일부 어린이 도서관이 아닌 독립된 건물로 조성된 국내 최초 특화 도서관이기도 하다.

북콘서트는 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대표 유명 강연 작가 2명이 출연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9일 진행되는 1회차 특별 강연회는 '문해력 향상을 통한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을 주제로 이은경 작가가 강연을 펼친다. 2회차 특별 강연회(23일)는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최태성 작가가 나선다.

KCC건설 관계자는 "입주민 주거문화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특별 강연회를 기획했다"라며 "스위첸만의 특화된 교육 특화 시설 '스위첸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전주 에코시티 대표 교육특화 단지로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종로구청 및 교육 전문 NGO 'JA KOREA'와 종로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창의교육 '뉴시티온더블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창의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기술 집약 산업인 건설업 분야의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 및 스마트시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나아가 건설업 관련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에는 종로구 관내 중학생 170여명이 내년 1월까지 2개 차수로 나눠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스마트건설기술과 스마트 시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뉴시티온더블록 창의교육은 건축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교육용 에디션 툴을 교육과정 전반에 적용해 교육 수강하는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세계 속에 직접 자신의 건축물을 구현해 보는 경험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툴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 건물 △스마트 산업시설 △스마트 모빌리티 등 스마트 시티를 구성하는 각 부문에 대한 이해와 메타버스를 통한 직접 설계 및 구현으로 이뤄진다. 이어 도시 문제를 발굴, 해결방안을 반영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팀 프로젝트 수행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스마트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술 엑스포'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스마트시티를 전시하고, 본사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딱딱한 강의 형태에서 탈피해 수강생 모두가 메타버스 세계 속으로 들어가 자신만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건설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 되는 귀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와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를 18일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음원은 롯데캐슬 브랜드 콘셉트인 'LIVE CLASSIC(라이브 클래식)'을 테마로 제작됐다. 코드 쿤스트가 작곡과 연주를, 우원재가 작사와 랩을 맡았다.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는 이번 콘텐츠 공개에 앞서 지난달 26일 청음회 형식의 'Live Session(라이브 세션)'을 개최, 신곡 LIVE CLASSIC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인 바 있다. 

코드 쿤스트는 라이브 세션에서 "멜로디에 저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고, 우원재의 개성과 해석이 담긴 가사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라며 "노래를 듣는 이들이 '라이브 클래식'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우원재는 "죽도록 연습하고 즐기면서 해나가는 사람들이 멋있고, 그런 모습이 라이브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마다의 삶, 저마다의 모습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힙합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고객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여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