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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경찰청 직원이 칼부림 예고···'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21일 '블라인드'에 글 게시, 경찰청 "실제 직원 여부 파악, 반드시 색출할 것"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3.08.21 13:45:20


[프라임경제] 21일 월요일 아침.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현직 경찰 직원인 것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칼부림 예고 글을 썼다. 

이 커뮤니티는 이메일 등으로 재직 사실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고 게시글에는 직장이 표시된다. 작성자가 인증한 직장은 '경찰청'. 그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 다 죽여버릴꺼임'이라고 적었다. 

글은 게시 직후 삭제됐지만 이미 캡처 이미지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나가 공분을 샀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관련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위 파악 및 작성자 색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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