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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DL이앤씨 · 아이에스동서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8.25 15:48:02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이앤씨(375500) 컨소시엄이 오는 9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내세운다. 14개동(테라스 3개동 포함) 전용 59~104㎡ 1458가구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와 공동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 역세권 단지다.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개통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강남‧서울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단지에서 약 2km 떨어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4년 준공)' 건설 사업 수혜는 덤이다. 

단지 서측에 중심 상권이 위치한 만큼  △음식점 △병원 △은행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김포점 △CGV 김포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위치한다.

여기에 단지 300m 내에 이음초와 병설유치원이 있으며, 이음중과 검단2고교(예정)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으로 계양천이 흐르고 △산들바람공원 △맑은물빛공원 △풀무골공원 등도 가깝다. 복합문화공간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 수혜도 확보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로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을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극대화했다. 또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며(59㎡B‧104㎡B 제외)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 e편한세상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을 적용한다. 여기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 시설을 갖춘 '미스티포레'와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가든'도 조성되는 만큼 자연친화적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룸 △가족운동실 △피트니스센터를 △건식사우나 △키즈체육관 △키즈라운지 △개인오피스 △스터디룸 △라운지카페 △독채형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아이에스동서(010780)가 유럽에 폐배터리 셀‧모듈 전처리 공장을 보유한 재활용 전문기업 'BTS Technology'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동시에 유럽 내 배터리 제조사 및 전기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유럽 CRMA(핵심원자재법)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 설립한 BTS Technology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 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분야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BTS Technology는 폴란드 오스와 지역에 폐배터리 셀‧모듈 전처리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연내 완공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기존 유럽 폐배터리 공장의 이차전지 폐스크랩 전처리 공정보다 숙련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폐배터리 셀‧모듈의 일괄 전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생산‧물류 최적지일 뿐만 아니라 인허가가 완료된 전체부지 5ha(5만㎡) 중 1ha(1만㎡)만 사용하고 있어, 향후 유휴 부지에 증설과 사업 확장을 감안할시  최대 Capa 12만톤까지 폐배터리 처리가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는 BTS Technology 인수를 통해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내 배터리 생산 주요 거점에 대한 시장 진출 및 전처리 공장 건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럽 내 현지 자동차 제조사 및 재활용 업체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향후 시장에 나올 EoLB(수명 종료 배터리) 시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 1위(2025년 예상 점유율)이자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을 가지고 있는 유럽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DL이앤씨가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2023 레드닷 어워드에 이어 올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주로 산업 디자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DL이앤씨가 수상한 '디자인 전략' 부문은 출품이 까다롭고 수상 기업도 적다는 평가다. 이번 디자인 전략 부문 수상은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이자, 국내 기업 전체를 통틀어 세 번째다.

DL이앤씨는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아크로(ACRO)'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아워 크리드)'를 통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OUR CREED는 단순한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넘어 두 브랜드에 대해 관계자들이 지켜나가야 할 신념을 내포하고 있다. 

OUR CREED는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고객에게 일관적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에는 브랜딩 철학부터 디자인 전략과 함께 △조경 △사이니지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 등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에서 연달아 수상하면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우리 브랜드 전략과 비전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현해 매력적 디자인과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047040)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공간 '돌과 빛의 풍경(Scenery of Stone and Light)'과 대치동에 위치한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공간 '써밋갤러리'가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돌과 빛의 풍경은 푸르지오 통합 디자인이 구현된 조경테마다. 건축물의 곡선형 데크라인, 메인 조경 동선과 수경시설 라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자칫 분리돼 보일 수 있는 실내공간과 실외공간의 유연한 확장을 도모했다.  

돌과 빛의 풍경 수경시설에는 특화 조명이 적용돼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간접 조명을 이용해 돌과 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조형물에 시공된 달, 폴 등 조명과 다양한 시퀀스가 구현되는 조명 연출로 저녁 및 동절기에도 풍성한 조경공간을 구현했다. 

써밋갤러리는 2022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2022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에 이어 3관왕 영예를 안았다. 써밋갤러리 대우건설 하이엔드 주거철학을 보여주는 콘셉트하우스로, 현재와 미래의 주거형태를 제시하는 전시공간이자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새롭게 단장한 써밋갤러리는 'Gently Royal(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품격)'이라는 콘셉트로 공간을 설계했다.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해 △성수 무신사 편집샵 △SK텔레콤 T팩토리 등 공간 디자인을 수행한 'WGNB'가 설계를 맡았다.

각각 공간은 써밋 브랜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미술 및 전통공예 작가들과 협업했다. 물, 돌, 나무와 같은 자연요소 질감을 이용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2019년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연이은 수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대표건설사로서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CC(002380)가 건축물 내부 벽체에 1회 도장만으로 페인트 시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원코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등에 칠하는 내부용 수성 페인트로 주로 건물 내벽 도장 공사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2회 이상 도장해야 하는 기존 내부 수성 페인트 제품에 비해 1회 도장만으로 은폐율 99.9% 이상의 외관이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장 시간과 인건비를 줄여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지난해 출시된 외부 벽체용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 제품에 이어 소비자가 실내외 시공 부위에 맞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숲으로 원코트는 우수한 작업성과 높은 은폐력에 더해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특히 한국표준협회가 지정한 내부 수성도료 KS규격(KSM6010-2종-2급)을 국내 원코트용 수성도료 중 유일하게 인증받은 제품이다. 환경부에서 인증한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다. 항균, 항곰팡이성 공인성적서를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숲으로 원코트 적용처가 다양하다. 실내 인테리어 및 DIY용으로도 적합하며, 다양한 건설 현장에까지 널리 사용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인트 벽지 대신 페인트로 집안에 포인트를 주는 트렌드가 눈에 띄고 있다"며 "숲으로 원코트는 한 번의 도장으로 페인트 시공이 가능해 편리함과 경제성, 친환경성을 제공하는 선택지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건설 현장 품질 향상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총 5차에 걸쳐 품질·건축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콘크리트 품질관리 특별교육'을 시행한다.

HDC현산은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참여 직원들은 실습과 사례 위주 커리큘럼을 통해 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업무역량 향상과 품질 의식도 높일 수 있다.

콘크리트 시공 품질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콘크리트 균열관리 △품질검사 실습 △시공지침과 품질점검 피드백 등 현장 품질관리에 관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HDC현산 시공혁신단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박용현 HDC현산 품질혁신부문장은 "이번 특별교육은 콘크리트 시공 품질을 높이고 현장 품질·건축 기술자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획됐다"라며 "무엇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와 인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품질관리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품질관리시스템을 정착해 믿을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겠다"라고 자신했다.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 입주자운영회에서 현장 근로자들에게 커피차를 보내 응원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입주자운영회는 반도건설 공사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시원한 커피와 에이드, 아이스티 등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제공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일하는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허미향 반도유보라 입주자 대표는 "입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명품 단지를 만들고 있는 반도건설 임직원 및 근로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시원한 커피 한잔으로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내시고 안전하게 일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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