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야, 정기국회 총선 앞 '전열 정비'…연찬회‧워크숍

오는 29일 상임위별 분임토의 결과 토대로 결의문 채택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8.28 13:27:35
[프라임경제] 여야가 28일부터 1박 2일간 다음 달 열리는 정기 국회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전략 마련을 위한 연찬회와 워크숍을 각각 갖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열고 다음 달 1일 개회하는 정기국회에 대비한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번 연찬회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개회사, 김기현 대표의 모두발언에 이어 박대출 정책위의장의 보고, 이철규 사무총장의 당무 보고,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원내 보고를 진행한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한국경제인연합회 고문)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가 특강에 나선다.

특히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입법과 예산 심의 전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응 등 대야 전략이 다뤄질 전망이다. 

추 부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장·차관 등도 대거 참석해 당정 간 원활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상임위별 분임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결의문을 채택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열고 정기국회 운영 전략과 내년 총선 전망 등을 논의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첫날에는 민생채움단 활동을 통해 마련한 '민생채움입법'이 발표되며, 송기헌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정기국회 운영방안과 김민석 정책위의장의 정기국회 입법과제 발표도 이어진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내년 예산안 심사 기조를 공유한다. 또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도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주요 당직자들의 발표 이후에는 자유토론도 예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재명 대표 체제 유지 여부와 사법리스크 대응 방안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의원들의 발언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대의원제 폐지 등을 담은 혁신위원회 혁신안, 김남국 의원 제명안 등도 도마에 오를 수 있다.

민주당은 워크숍 둘째 날인 오는 29일 상임위별 분임토의 결과를 토대로 '정기국회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