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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연찬회 결의문 채택…"유능한 경제 정당, 비전 제시"

'3대 개혁 · 핵심 국정과제 원활 추진' 토대 마련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8.29 11:33:45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은 29일 야당이 입법 폭주·선동 정치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로 진행된 연찬회를 마치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에서 "집권 2년차를 맞아 여러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지만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망가진 경제를 회복시키는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절대 다수의 야당은 각종 악법을 밀어붙여 정부·여당에 정치적 부담을 떠안기고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와 같은 선동 정치로 국민을 혼란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해서 국민들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외교의 지평을 확대했다"며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을 바탕으로 인권과 법치, 정의와 공정, 건전재정으로의 전환, 공공 부문의 효율화 등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엔 강력 대응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100년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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