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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식품을 잇(EAT)다!' 제2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3.09.04 17:11:31
■ 2023 여성UP엑스포, 성료

■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대구-광주, 공동 홍보관 참가

■ '제12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제2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3 in Daegu)'을 9월6일부터 9일까지 엑스코 동관(5, 6홀)에서 개최한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3개사 433부스 규모로 식품 관련 업종들이 '대구 식품전'을 통한 상호 연결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식품을 잇(EAT)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대구시는 중소 식품업체들이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바이어 규모를 전년 대비 15% 확대해 16개국 31개사의 바이어를 유치했고, 수출상담회도 종전 하루에서 이틀로 늘려 많은 기업들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그동안 아시아 중심의 시장에서 미주지역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의 구매력 높은 바이어 20개사를 유치했고, 특히 아시아 태평양 한국식품 수입상 협의회인 'KOFIA' 소속 8개 회원사도 초청해 동남아와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진행하며, 9월 6일에는 대구 식품(D-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KOFIA'가 상호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도 체결한다.

또한, 대구시는 실질적인 수출상담회가 이루어지도록 식품의 특성상 바이어들이 직접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도 수출상담회장 앞에 새롭게 설치해 상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 유통 MD 24개사도 초청해 대형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업체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식품업체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유치해 상담회를 진행하고, 특히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해 '코피아(KOFIA) 협의회'와 MOU도 체결한다"며, "이를 통해 대구의 식품산업 구조가 내수 위주에서 수출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식품전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9월9일에는 4시까지 운영되고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2023 여성UP엑스포, 성황리에 마무리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인 '2023 여성UP엑스포'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9월1일, 2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해, 온·오프라인으로 총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 여성UP엑스포 현장. ⓒ 대구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23 여성UP엑스포'는 '대구굴기(大邱崛起), 여성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일생활균형, 건강가정 등 9가지 주제로 마련한 정책테마관,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지원을 위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다양한 분야의 특강, 부대행사 등을 구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군위군 편입, 대구굴기 원년을 맞이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참여하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하는 온 가족 축제의 장으로 진행했으며, 군위군 홍보관,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달서구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구·군과 함께 하는 엑스포로 진행했다.

정책테마관을 작은결혼, 기쁨출산, 함께육아, 일생활균형, 건강가정, 행복한청소년, 희망청년 등 생애주기적으로 배치하고 유기적으로 운영해, 아동, 청년, 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폭넓은 참여와 함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여성안전테마관, 여성안전정책 공동학술세미나에서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스토킹 범죄 예방 홍보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어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었으며, 행복한 청소년 테마관을 새로 마련해, 청소년 행복과 건강, 스트레스 해소, 고민상담 등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지원을 위한 홍보와 체험존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8회를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대구굴기 원년을 맞아 지역경제 발전에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대구-광주, 공동 홍보관 참가

대구광역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달빛동맹 대구-광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대구광주 공동 홍보관. ⓒ 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구-광주 '달빛동맹'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여러 지역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대구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 소개와 함께 이벤트를 실시했다.

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1월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처음 국가 법정기념일(9월4일)로 지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9월2일부터 4일까지 기념식, 박람회,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7월1일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을 포함해 9개 구·군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구·군의 구석구석 지역홍보와 더불어 대구지역의 우수한 답례품을 전시하고 지역을 홍보했다. 또한 대구에 기부하거나, 대구 홍보관 방문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드리는 이벤트도 개최했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장을 찾아 격려하고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주는, 작지만 큰 변화를 가능케 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주가 달빛동맹 홍보관을 공동 운영해, '하늘길·철길'에 이어 '고향 사랑길'까지 함께하는 의미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했다. 9월 고향의 달을 맞이해 고향사랑으로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선물도 받고, 내 고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제12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대구광역시는 2023년 제12회 노인복지대상 수상자로 모범노인 부문에 '천상조' 어르신, 노인복지증진 및 권익향상 기여자 부문에 '이달식'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 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 부문에 '서구노인복지관'을 선정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광역시 각종 포상운영 조례'에 따른 노인복지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2012년부터 타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과 노인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사람·기관·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개 부문 총 33명에게 시상한 바 있다.

'모범노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천상조' 어르신(남, 83세)은 2007년 온사랑복지회 창립 시부터 강사로서 지역 초등학교와 경로당,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면서 노인이해교육, 노인소비자교육을 시작해 2014년에는 행복아카데미 노인교실을 설립, 강의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180여 명의 수강생들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2008년 시니어연극단 창단에 앞장서 직접 대본을 작성해 연극을 통해 노인소비자 피해를 알리고 예방하는 등 노인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에 이바지했다.
 
2010년에 중구 소재 온사랑복지회(중구 경상감영길117-7) 초대 이사장에 취임한 후, 교육형노인일자리사업, 온사랑모아기프트 쇼핑몰 개설 등 다양한 사업확장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2019년 제4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온사랑노인복지센터' 개소 및 노인치매탈출봉사단 활동 지원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회원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2021년에 지금의 위치(중구 향촌동)로 주사무소를 이전 확장하는 데 리더쉽을 발휘했다.
 
2022년부터는 온사랑복지회 고문으로서 중간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상담 및 법인 발전을 위한 자문 등 꾸준히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매진하고 있다.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 기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달식'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남, 65세)은 대구노인회관 건립에 혁혁한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노인회관이 어르신 간 화합과 소통, 건전한 여가 취미를 즐기기 위한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경제적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무료 취업알선 등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건전하고 건강한 여가선용 기회를 마련하는 등 신노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고령사회로 급변하면서 늘어나는 어르신 정책수요에 부응하고,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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