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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DL건설 · 제일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9.04 17:25:42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건설(001880)이 이달 경기 수원 영통구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을 내세운다. 전용 82㎡ 187실 규모로 조성되며, 광교신중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전망된다. 

단지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흥숲공원을 품은 동시에 광교‧용인흥덕지구‧영통 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삼성로와 인접했으며, 삼성디지털시티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생활권 내에 청명역(수인분당선)과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이 있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덕원동탄선 개발 수혜도 확보했다. 

단지 생활권에 위치한 광교신도시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비롯해 △롯데아울렛 광교점 △수원컨벤션센터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이 위치했다.

아울러 수원프리미엄 아울렛과 △홈플러스 원천점 △롯데마트 영통점 △아주대학교 병원 △수원체육문화센터 등도 자리했다. 흥덕초‧흥덕고와 영통‧망포 학원가도 가깝다. 

DL건설 관계자는 "수원의 강남 '광교신도시' 생활권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오피스텔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라며 "직주근접은 물론 교통 호재도 있어 높은 미래 가치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제일건설이 오는 7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짓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을 개관,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84㎡ 아파트 1343가구, 전용 53~82㎡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이마트 △CGV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효성도서관 △체육문화센터 등이 가깝다. 여기에 초‧중‧고도 인근에 위치해 준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인천 지하철 작전역(1호선)과 산곡역(7호선)도 인접했으며, 계양구와 부평‧부천을 잇는 '아나지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서인천IC, 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 서울 접근성 및 광역 교통망이 양호하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 청라연장선(2호선)과 GTX-B,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하는 만큼 교통 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단지를 필두로 새로운 '주거 중심지'가 탄생할 예정이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초고층 설계(최고 35층)를 통한 시티뷰 조망 확보와 함께 3~4베이 판상형 평면 위주 설계를 통한 공간 활용성도 확보했다. 

여기에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등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바로 앞 공공기여‧기반시설로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설치된다. 아울러 쇼핑‧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트리트몰(약 5500평)도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9월19일 B블록 당첨자, 20일 A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10월9일~12일까지 실시한다. A‧B블록 중복 청약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가 강원 춘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전용 39~112㎡ 1039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경춘선 춘천역이 가까워 서울 청량리 및 용산까지 1시간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2027년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춘천IC중앙고속도로와 남춘천IC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양평 등 접근도 수월하다. 
 
도보 통학 가능한 근화초를 비롯해 춘천고‧성수고‧유봉고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했다. 소양강‧봉의산‧춘천평화생태공원 등 녹지 공간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확보했다.

아울러 춘천시청은 물론 △소양동행정복지센터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이 인접하며,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춘천 명동 거리'가 차량 5분 거리다.

단지는 '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 설치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한다.

스포츠존(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해 △에듀존(독서실‧스터디카페) △퍼블릭존(레고카페·키즈클럽) △스카이커뮤니티(춘천 시내‧의암호 조망) 등 커뮤니티 시설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다. '3선 보안 시스템(단지 출입→주차장→세대)'을 적용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설비는 물론 월패드스마트폰으로 충전 상태 및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나아가 다양한 고급 마감재를 무상 제공하며, 지하 세대 창고도 전 세대 적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근거리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고, 춘천역세권 등 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다"라며 "춘천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1000세대 이상 '더샵'이라는 점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SK에코플랜트의 대륙간 상용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3단계 사업(20조원 규모) 추진을 위한 중요 관문을 통과했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을 넘어 3단계 사업까지 필요한 풍력발전 부지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주관사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캐나다 주 정부로부터 풍력발전을 위한 국유지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뽑아내고, 이를 재차 그린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 등 타 대륙으로 운송하는 초대형 상용 그린수소 사업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의 뉴펀들랜드 섬에는 과거 왕실이 소유했던 '크라운 랜드'가 있다. 현재는 국유지로 이중 일부에 대해 풍력발전 및 수소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업자들에게 입찰을 거쳐 임대하고 있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이번 국유지 사용 승인으로 향후 3단계 확장까지 필요한 풍력 부지를 모두 확보했다.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4GW, 원자력발전소 3~4기 분량에 육박한다. 올해 초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과 대륙간 이동을 위한 핵심 자산인 스티븐빌 항구 인수도 마쳤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월드에너지GH₂와 투자 협약을 통해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중 1단계 사업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를 비롯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기를 공급 및 설치할 예정이다.

그린수소를 그린암모니아로 전환하기 위한 플랜트 EPC는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맡는다. 프로젝트 수행 사전 절차인 개념설계(Pre-FEED)의 경우 지난 8월 마무리됐다.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3단계까지 이뤄지는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단계별로 전기 생산을 위한 육상풍력발전 약 1GW,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고체산화물수전해기와 고분자전해질수전해기 총 600MW를 구축한다. 3단계 풀 가동시 연간 그린수소 약 18만톤, 그린암모니아 약 108만톤 생산이 가능하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대륙을 넘나드는 그린수소 프로젝트 핵심 역할을 맡은 만큼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조기 실현하는 선구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 그린수소 상용화 주역으로서 프로젝트가 차질 없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고층 모듈러 건축 구조 및 접합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번들형 기둥과 내진‧내화H형강을 구조형식으로 채택했다. 다양한 모듈러 골조 접합 방식(4가지)을 고안한 것도 특징이다.

번들형 기둥을 활용한 건축 구조는 소형 기둥 여러 개를 천장보와 바닥보 사이 벽체 내부에 다발로 묶어 시공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소형 기둥들을 벽체 내부에 위치시켜 기둥이 실내로 돌출되지 않고, 고층 건물에서도 기둥 개수를 추가하는 것으로 구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단일 기둥 방식 대비 실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내진‧내화H형강 활용시 고층 모듈러 건축물 내화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004020)이 연구개발을 통해 내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내화피복저감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내진‧내화H형강을 활용할 계획이다.

설계 및 시공 조건에 따라 최적의 접합 방식을 선택해 시공하도록 다양한 접합 방식을 고안한 것도 특징이다. 고장력 볼트를 사용해 모듈러 골조를 접합하는 방식(2가지)과 모르타르를 주입하는 앵커 타입 접합 방식(2가지)이 고안됐다. 해당 방식 모두 실내에서 시공 가능하도록 설계돼 고소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특허까지 모듈러 공법과 관련해 총 18건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라며 "이번 특허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중‧대형 평수 고층 모듈러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3층 높이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한 이후, 20층 이상 고층 모듈러 아파트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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