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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노후 상태 직접 점검'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현장 방문

"주거환경 개선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9.04 19:27:37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추진 현장을 찾았다. ⓒ 서울시


[프라임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추진 현장을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아파트와 동일하게 공동주택 및 공영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북구 번동(5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8월 기준) 70개소에서 모아타운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화곡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현황'을 보고받았다. 현장에서 모아타운으로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 변화와 함께 제도 취지를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골목길과 건축물 등 사업대상지 구역 내 노후 상태도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내에 녹지면적이 부족하거나 주차난이 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에도 재개발이 어려운 동네가 많다"라며 "모아주택‧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주거 환경 질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서울시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이 뜻만 잘 모아주신다면 수년 내 주거환경을 확실히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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