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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만배 허위 인터뷰 논란 "미디어특위 진상규명 집중"

윤재옥 "상습적 선거공작 연장선…당국 적극 수사 촉구"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9.06 11:38:39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힘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 김수현 기자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선 공작 게이트 대응 긴급 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김만배 신학림의 가짜뉴스 대선 공작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의 본질은 가짜뉴스로 대선 결과를 바꿔치기 하려한 희대의 대선공작으로 당선자를 윤석열에서 이재명으로 바꾸기 위해 자행됐던 중대한 국기문란이자 반민주적 반헌법적 범죄"라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단순히 김만배 신학림의 일탈범죄로 볼 수 없다. 2002년 김대엽 병역비리 조작사건, 2017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볼 때 그동안 선거 때마다 벌여 온 상습석 선거공작 연장선이라는 의심을 지울수 없다"며 "그 수혜 또한 단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상식적으로 민주당 연루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유독 이사건에 대해선 일언반구없이 입을 다물고 있다"며 "민주당의 침묵이 계속 길어진다면 이는 김만배 신학림의 대선공작 연루되어 있다고 시인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선거 때마다 누군가 조작된 가짜뉴스를 유포하면 유사언론 매체가 보도하고 그 내용을 받아 야권인사들이 의혹을 증폭시킨 뒤 친야 언론이 이를 확산시키는 식으로 여론 조작 해왔는데 이것도 판박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오늘 회의를 통해 국민의힘은 이 사건은 단순 정치 공작이 아니라 선거 공작꾼과 범죄꾼이 결탁한 희대의 국기문란 행위로 자민 파괴 문제, 국민 주권 도둑질 문제로 규정하기로 했다"며 "이 사건과 관련 미디어특위는 일상 활동을 중단하고 대선 공작 진상규명을 집중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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