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의 'YOU TURN 처방전'

행복으로 U턴할 기회는 바로 지금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부분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보다 익숙한 것을, 불편한 것보다 편안한 것을 좋아합니다. 익숙하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편하면 고통을 느끼지요. 그러나 '반복강박'의 '익숙한 편안함'은 그 순간에는 편할지 몰라도 우리 삶을 더 큰 고통과 불행으로 내몹니다. 고통과 불행을 알아차린다 하더라도 '익숙한 편안함'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은 미래의 더 큰 고통보다 당장의 작은 고통을 더 싫어하고 미래의 더 큰 불행보다 당장의 작은 불행을 더 싫어하기 때문이지요."-책 속에서

'힐링닥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가 오는 15일, 교보문고 대구점 2층 공간학에서 '마음출구 있음_YOU TURN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저자가 34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상담, 1000여 회의 정신치유인문학적 스토리텔링 강연으로 수십만 명의 삶을 변화시키며 열심히 살았지만 인생의 방향을 잘못 설정하여 불행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으로 'U턴'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열심히 살았는데 여전히 힘들다고요? 마음출구를 몰라서 그래요.  

"만약 당신이 후다닥 탔던 기차가 목적지와 반대로 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요? 아마 곧바로 다음 정차역에서 내려 바른 방향의 기차로 갈아탈 것입니다. 기차를 갈아타듯 우리의 인생도 방향 전환이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한번 탄 기차에서 내리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사공정규 교수는 "지금, 당신의 마음 창에 비친 풍경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으로 얼룩져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생의 방향을 전환하라는 시그널이다. 방향 전환이 필요한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불편한 '내 마음'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며 "어떤 생각이 나를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감정인지, 행동인지를 우리의 행과 불행을 좌우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내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음은 우리의 삶을 막무가내로 뒤흔들어 순식간에 천당과 지옥을 경험하게 할 만큼 힘이 세고 뇌과학의 정교한 메커니즘에 의해 당신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가 좌절하고 있다면 이 책에 그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음출구 있음_YOU TURN' 저자인 사공정규 교수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과장·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심리지원단 전문의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한국생명연대 공동대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건강국가책임제추진특별위원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등 활동하고 있다. 

'마음출구 있음_YOU TURN' 표지. ⓒ 프라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