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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국회의원, 광주송정역 증축사업 추진현황 점검

"광주시민의 자긍심과 희망 표현하는 증축되어야 한다"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9.07 15:41:15

이용빈 국회의원이 6일 광주송정역 증축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갑)이 광주송정역 증축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6일 국가철도공단은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용빈 의원 등에게 '광주송정역 증축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가졌다.

이용빈 의원은 "광주송정역 증축사업은 현재 실시설계가 85% 정도 진행 중으로 올해 연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송정역은 광주전남의 관문이자, 도시 발전의 새로운 중심"이라며 "그렇기에 이번 증축은 환승역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자긍심과 희망을 표현하는 증축이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의원은 "또한 증축 후에는 광주송정역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광주시, 전문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광주송정역 증축 조감도. ⓒ프라임경제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447억원을 들여 현 역사면적(5754㎡)의 두 배인 1만958㎡로  광주송정역사를 증축한다. 현재 85%의 설계가 진행 중이다.

2015년 역사 신설 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여 이용객 불편과 혼잡 등이 발생함에 따라 역사 규모 확대를 위한 증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역사 신설 당시 이용객수를 2025년 1만2876명으로 추정하였으나, 2019년 기준 철도이용객수는 2만1983명(철도통계연보 기준)에 달했다.

또 역사규모 산정 시 제외되었던 주요 철도사업(평택∼오송 복복선, 호남고속 2단계,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 등)과 진행 중인 지역개발사업 등 이용수요를 재검토해 반영했다.

재검토 결과, 설계공모 당시 2035년 기준 이용객수를 2만2356명으로 추산했으나, 2030년 기준 이용객수가 3만7222명에 이를 것으로 수송수요가 예측됐다.

광주송정역 증축은 오는 12월 공사와 함께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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