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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HDC현산 · 대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9.07 16:11:55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9월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에 짓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내세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99세대로 조성되며, 이중 8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타입별로는 △76㎡ 85세대 △81㎡ 2세대다.

HDC현산에 따르면, 단지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잇는 '초역세권'은 물론 성북천 쾌적함도 누릴 수 있어 '도심과 자연의 밸런스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실제 서울 지하철 보문역(6호선‧우이신설선)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3대 업무지구'는 물론 서울 도심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역 주변으로 조성된 편의시설들을 만끽할 수 있으며, 향후 단지 내 상업시설 조성시 '원스톱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가까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 성북천이 위치해 쾌적한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경 500m 내 동신초‧경동고가 자리한 만큼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층(27층)으로 설계된다. 특히 성북천과 도심을 동시에 조망(일부 세대)할 수 있어 일대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일부 세대는 돌출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은 물론, 동일 주택형 대비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성북천과 연계되는 조경 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1층에 마련되는 '시그니처 포레스트'는 야외운동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자연 속 복합 놀이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각 동 3층에는 입주민만 누리는 '힐링가든'과 '루프탑라운지'도 모습을 드러낸다.  

내부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된다. 특히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부 공간은 팬트리 또는 알파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초역세권 입지에서 '아이파크'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공급 물량은 모두 전용 85㎡ 이하지만 추첨제 60%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2030 수요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우건설(047040)이 오는 10월 충남 논산 연무읍 일원에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내세운다. 전용 84‧103㎡ 43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논산IC(호남고속도로)와 연무IC(논산천안고속도로)를 아우르고 있어 대전‧세종‧전주 등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논산을 십자(+) 형태로 가르는 득안대로와 동안로도 인접하다. 연무대 고속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호재도 확보했다. 

아울러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연무안심시장 △연무체육공원 △연무읍사무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 연무중앙초‧연무여중‧연무중‧연무고 등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양지농공단지는 물론 △동산농공단지 △연무농공단지 △동산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직주근접 입지도 강점이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푸르지오'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최고 29층 높이의 전망을 자랑하며, 지상에는 차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 중대형 평면 구성과 함께 타입별로 4베이‧4룸, 대면형 주방 등 최신 구조를 적용했다. 피트니스를 포함해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단지 최대 강점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요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점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시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을 보유하거나 세대주가 아니라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충남 전역과 세종‧대전까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 기간 및 횟수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이 높은 1군 브랜드 아파트 제품력과 미래 가치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며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매수를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만큼 향후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부영그룹이 부산신항 7블록에 위치한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선착순 공급에 돌입했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 또 선착순 공급인 만큼 청약통장 유무 관계없이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산신항만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수요가 많다"라며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으며, 신항만 미래 가치가 높은 만큼 조망권이 우수한 곳부터 빠르게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전용 59‧84㎡ 484세대 규모다. 인근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진해신항 초‧중교가 위치했다. 아울러 부산신항 확장(서측‧남측)과 부산항 2신항 '진해신항' 예정 등 향후 '물류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하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외관 디자인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 디자인 부문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외관 디자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를 출품, Winner상을 수상했다.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는 '빛의 반짝임'을 뜻한다. 부산 센텀시티 야경과 수영강 수면에 반사돼 부서지는 빛이 단지 외벽에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명칭이다. 화려한 야경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인 만큼 외벽 디자인에 빛을 담고 표현할 수 있는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외벽에 수영강 수변과 조화로운 색채 자재를 사용했으며, 불규칙적 웨이브 패턴을 적용해 강이 흐르는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정문 앞 문주에 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 적용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전용 61~84㎡ 447실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한양이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4관왕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한양은 이번 '2023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도시재생 대표 성공 사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입면 디자인을 포함해 조경과 숲세권 매력을 극대화한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경 등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3개 선정작을 배출했다. 

또 리빙 디자인 부문 역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승강기 내부 인테리어가 선정되는 등 올해에도 4개 품목이 우수디자인으로 뽑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고 59층으로 조성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입면 디자인은 기존 수평적 도시맥락을 수직화해 입면에 반영했다. '위브드 패턴'을 반복 적용한 특화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 청량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건물을 바라보는 거리와 방향, 시간 흐름에 따라 입면에 투영되는 그림자와 색상의 지속적인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상 4층에 조성된 옥상정원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목과 암석원, 단차를 이용한 인공 연못 등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조경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티하우스'도 설치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승강기 내부 역시 저채도의 브라운 색상과 천장 더블라인 조명, 메탈소재 수직패턴이 조화를 이루면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삼산풍경'을 콘셉트로 조성된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경은 단지 뒤편 삼산 경관을 단지 내부에 적용해 숲 속 리조트에 머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 중심부에는 석가산과 경관연못을 조성해 '삼산이수(三山二水)'를 표현했으며, 산책로를 통한 숲세권 단지 매력을 극대화했다. 

한양 관계자는 "2021년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술(Smart), 환경(Eco), 사람(People)'이라는 가치를 새롭게 정립, 이를 디자인에 반영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심미성‧실용성‧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 개발로 고객 만족은 물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와 이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바이오소재사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재생 페트칩(r-PET Chip)등 고품질‧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유럽지역 판로 개척에 협력한다. 향후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재생 플라스틱 제품 종류 및 생산량을 확대해 해외 수출을 추진할 경우 글로벌 판로 개척도 함께한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DY폴리머'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재생 페트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공급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럽 지역 고객사에 공급하는 재생 페트칩은 DY폴리머로부터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재생 페트칩은 재생 페트(r-PET) 및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고부가가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다.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의미한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 '재생 페트칩'을 생산해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럽식품안전청(EFSA)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재생 페트 의무사용 시행에 따른 시장 개화에 대비한 △설비 투자 △디지털 전환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또 고품질 재생원료 경쟁력을 좌우하는 불순물 제거나 균일한 소재 생산을 위해 별도 설비도 갖출 계획이다.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는 "자회사 공장 증설로 재생 페트 생산량을 확대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군 확장 및 동남아로의 지역 확장 등을 계획 중"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재생 플라스틱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방이 빌라‧다가구주택의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지킴중개 서비스'를 서울 강서구부터 시작했다.
  
직방에 따르면, 강서구 공인중개소를 대상으로 '지킴중개사'로 활동할 파트너 공인중개사 모집을 개시했다. 이들과 함께 현장 확인 및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지킴중개'로 등록한 빌라‧다가구주택 매물을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직방 앱을 통해 공개했다.

지킴중개 매물 거래는 △전문인력 1:1 매물 현장 검증 △무사고 부동산 중개 경력이 확인된 지킴중개사 상담 △계약 분석 전문가의 위험성 정밀진단 3단계를 거친 뒤, 직방이 자회사 중개법인을 통해 최종 계약서에 공동 날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킴중개사의 경우 직방이 직접 현장 확인 및 서류 검증을 마친 지킴중개 매물 리스트를 제공받으며, 공인중개사가 기존 보유하던 매물도 동일한 검수 과정을 거쳐 지킴중개 매물로 등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실측 사이즈까지 제공하는 VR콘텐츠와 직접 찍은 내부 사진을 포함한 매물 관련 상세 정보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킴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해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킴중개는 전세사기 등 위험으로부터 이용자 권익을 지키기 위해 직방 역할과 책임 범위를 확대한 혁신적 부동산 중개 서비스"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지킴중개사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 개선 및 서비스 영역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대내외적 ESG 경영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임직원 공모로 '함께 짓는 신뢰, 함께 가는 내일'을 ESG 경영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슬로건은 전사적 투명경영과 건설 현장 안전을 강조하는 동시에 고객 신뢰 및 협력사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반도건설 가치를 담고 있다.

반도건설은 슬로건 공모에 앞서 연초 한국능률협회(KMAC)와 'ESG 경영체계 고도화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ESG 진단모델 설계 △결과 도출 △과제 KPI 고도화 및 ESG 체계 구축 △ESG 전력체결 롤링 및 내재화 지원 △ESG 진단 등을 통해 '미래를 여는 신뢰, 반도건설과 함께하는 내일'을 새로운 경영 비전으로 선정했다. 

반도건설 ESG 경영관을 담은 'ESG 슬로건 사내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경영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지난달 ESG 경영 슬로건 공모에 아이디어(200여건)가 접수됐으며, 이중 선정된 슬로건(3건) 가운데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선정된 '함께 짓는 신뢰, 함께 가는 내일'은 향후 반도건설을 대표하는 ESG 슬로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선 전 임직원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과 ESG 경영 방침을 공유하고, 함께 동참하는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KCC(002380)가 추석을 앞두고 서초구 복지기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비롯해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 4곳과 함께 관내 취약 계층에게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맛남의 반딧불하우스'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KCC 주거환경개선사업 '반딧불하우스'를 통해 집수리를 진행했던 가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임직원 및 행사 관계자들은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공유주방에서 직접 조리한 영양식 밀키트(Meal-kit)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KCC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속 소통하면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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