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씨에스쉐어링 대표,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산업포장' 수상

신개념 멀티 상담사 과정 창설…사회적 약자 고용창출 앞장

[프라임경제] E-커머스 CS 전문기업 CS쉐어링(이하 씨에스쉐어링)의 임지은 대표 고용노동부로부터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산업포장'을 지난 4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지은 씨에스쉐어링 대표. ⓒ 씨에스쉐어링

이 포상은 국가 산업 상의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 장년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로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의 질을 개선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행사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직접 시상했다.

씨에스쉐어링은 2018년 창업 초기부터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의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취약한 경력단절 여성 대상의 옴니 채널 및 상담 전산 사용을 다룰 수 있는 신개념 멀티 상담사 과정을 창설해 진행하기도 했다. 사회적 약자인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의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이들이 채팅, 게시판, 문자 상담 등을 통해 디지털 전산능력을 갖춰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이다.

또 씨에스쉐어링은 기존 CS산업이 중장년 여성을 많이 채용하던 것에서 한층 더 나아가 청년친화적인 제도들을 마련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씨에스쉐어링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재 성장 프로그램인 '커리어패스'가 대표적이다. 커리어패스는 6개월 단위로 내부 상담직원을 관리자로 양성하는 제도다. 인턴파트장 과정, 부실장 과정 등을 진행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경영진까지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지은 씨에스쉐어링 대표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산업포장'을 지난 4일 수상했다. ⓒ 씨에스쉐어링

또  전화뿐 아니라 채팅 상담, 톡 상담 등 멀티채널의 전문적 상담을 요구하는 커머스 및 중소기업의 복잡한 CS를 처리하기 위한 CS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또한 MZ세대인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씨에스쉐어링 관계자는 "요즘 청년들은 꿈을 찾기보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이러한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자 MZ세대에게 어울리는 조직 문화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실제로 상담직원으로 시작한 많은 청년들이 관리자로 승진했다. 이번 산업포장 수상을 통해 고용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직접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임지은 씨에스쉐어링 대표는 '31대 신지식인', '2022년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등재됐다. 또 씨에스쉐어링은 비즈니스모델의 독창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상을 비롯해 △2019년 서울지방 중소 벤처기업청장 표창 △2020년 Korea Top Wards 서비스 브랜드 대상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2023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