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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 보광아파트 '재건축' 푸르지오 플로라로 재탄생

대우건설, 공사비 2431억원· 675세대 규모 정비 수주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9.11 12:03:27

푸르지오 플로라 투시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서울 구로구 보광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675세대 규모 '푸르지오 플로라'로 재탄생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통해 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하2층~지상20층 아파트 9개동 총 67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올해 39년차를 맞이하는 보광아파트(준공 1984년)는 구로역(1호선)과 신도림역(2호선), 대림역(7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구로초·구로중·영림중 등과 인접해 양호한 교육환경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등 행정타운도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해당 재건축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봄·번영의 여신)'를 제안하며 단지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 외관은 상층부 유려한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선 조화로, 구로구 상징인 목련 9개 꽃잎을 9개동으로 형상화했다. 또 꽃봉오리의 부드러운 곡선을 담은 웅장한 스케일 문주로 위상을 극대화했다. 

이와 더불어 전세대 판상형 설계와 △18가지 다양한 특화평면 △파노라마 전망 '스카이 커뮤니티'와 원안설계 대비 1.7배 늘어난 커뮤니티 시설(총 883평)로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했다. 여기에 초대형(650평) 중앙광장과 9개 테마가든으로 자연친화적 단지를 조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믿고 선택한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푸르지오 플로라를 지역 대표 최고 명품단지로 만들어 믿음과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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