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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범안로 고모요금소 하이패스 차로 증설 15일 개통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3.09.11 17:26:44
■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 개최
■ 대구광역시 '빅데이터' 특강으로 디지털 선도도시로 도약
■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기, 화재예방대책 추진


[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는 민자도로인 범안로의 출·퇴근 시간 지·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모요금소의 범물 방향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해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시험운행 후 15일부터 정상 개통한다고 밝혔다.

대구고모요금소 전경. ⓒ 대구시



범안로는 현재 삼덕요금소 4개 차로(범물 방향 2개, 안심 방향 2개)와 고모요금소 3개 차로(범물 방향 1개, 안심 방향 2개)에 하이패스를 운영 중에 있으나, 2022년 1월 통행료 반값 인하와 같은 해 3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통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는 1개 차로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 차량 지·정체가 심화되고 있고, 무리한 하이패스 차로 끼어들기로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해 증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의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해 9월15일부터 정상 개통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 차로 증설로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되고 운전자 교통안전이 크게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자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범안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 개최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단디JOB자!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대구시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

본 행사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빅데이터' 특강으로 디지털 선도도시로 도약

대구광역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구상할 유능한 공직자 양성을 위해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을 올해 처음 기획했다. 지난 3월 '도심항공교통(UAM)', 4월 '반도체', 5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 강연, 6월 '로봇'에 이어 9월은 '빅데이터'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국내 최고의 딥러닝(Deep Learning) 전문가라 불리는 김용대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대구의 미래, 빅데이터 산업 글로벌 동향과 대응(부제 :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로 승부하라)'을 주제로 9월13일 오후 4시30분에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는 5대 신산업의 하나로 ABB를 선정하고, ABB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Big data) 산업을 육성해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구현, 빅데이터 등 신디지털기술의 공공분야 확대, 새로운 디지털 행정수요 대응체계 마련 등 디지털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2조 2000억원 규모의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최대 SW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과기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변화 흐름을 읽고,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광역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구축의 일환으로 수성알파시티 고도화와 단계적 확장을 통해 ABB 산업의 성장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ABB 산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과 전문성 강화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기, 화재예방대책 추진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 점검 모습. ⓒ 대구시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 규제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으로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증가해 화재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소방은 추석 연휴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화재취약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1단계 화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87개소(전통시장 33, 숙박 15, 운수 10, 판매 9, 영화관 9, 기타 11)를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소방, 전기‧가스공사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 보완토록 지도하고, 소방본부장․서장 등 소방기관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2단계로 27일까지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와 대시민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요양원 등 노유자시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으로 화재안전을 확인하고, 대상별 맞춤형 피난계획과 대피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안내한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지도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물류창고의 경우 관계자와 수시로 안전 정보를 공유해 화재 위험성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언론 매체와 캠페인 등을 통해 화재예방 홍보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연휴 기간 전‧후에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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