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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들, 서울패션위크에서 제복 뽐내

안전조끼에서 제복…보훈문화 확산 중요성 높여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3.09.12 16:18:01
[프라임경제] 지난 7일 서울패션위크에 6.25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전용사들이 제복을 입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서울패션위크에 제복을 착용한 6.25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 국가보훈부·픽카소


제복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각별한 의미가 담긴 제복을 착용한 10명의 참전용사는 서울패션위크를 누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참전용사들을 위한 규격화된 제복은 없었다. 대신 6.25 참전유공자회에서 자체 제작한 조끼뿐이었다. 

안전조끼를 바탕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공식 행사 등에서 착용하기엔 아쉬움이 많은 부분이었다. 또 본인 사비로 구매해야 하는 점 또한 역설적이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20년부터 다가오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제복의 영웅들'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김석원 디자이너가 프로트젝트에 동참했고, 이렇게 탄생한 제복은 올해 6.25 정전 70주년에 맞춰 참전 용사들에게 전달됐다.  

국가보훈부는 "제복의 영웅들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참전용사를 향한 국민적 존경과 예우하는 보훈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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