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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 개발이익금 환원 주장

분양가 8956억원...개발이익금 4801억원 예상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3.09.13 09:21:34
[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이익금을 환원해야 한다."

최무경 의원과 주민들이 현수막을 들고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이익금을 환원하라고 주장했다. ⓒ 의원사무실

12일 최무경 전라남도의회 의원(여수4ㆍ더불어민주당)은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여수 죽림1지구 분양가를 현재 시세에 맞게 추정한 결과 분양가는 8956억원으로 이로 인한 개발이익금은 4801억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개발이익금을 환원해 119안전센터와 복합문화시설 등 도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개발사업 총면적 30만평 중에 문화시설용지는 고작 500평 밖에 안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개발공사는 지방 공기업으로 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설립 취지에 맞게 도시개발사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시개발공사 개발이익금은 공사가 완료 후 정확한 금액이 나온다"며 "개발공사와 전라남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여수 죽림1지구는 총사업비 4155억원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면적 30만평에 1만4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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