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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영유아, 아동·청소년, 1인가구, 노인, 장애인' 통합돌봄 제공

윤혜영 광산구의원, '광산구 통합돌봄 지원 조례' 대표 발의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9.13 21:09:41

광산형 통합돌봄 의원 연구모임 소속 광산구의회 한윤희, 조영임, 윤혜영, 양만주, 강한솔 의원(사진 왼쪽부터).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산구 주민 중 영유아, 아동ㆍ청소년, 1인 가구,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이 12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광산형 통합돌봄 의원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공동 발의하게 됐다. 지난 8월 17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조례 방향 수립에 필요한 의견 도출 과정을 통해 마련 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가사지원, 식사지원, 동행지원, 건강지원, 안전지원, 주거편의, 일시보호, 긴급돌봄 등 기존 돌봄서비스로 충족되지 않는 돌봄 수요의 발굴 및 서비스 제공한다.

통합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야별 돌봄 사업과 제공기관과의 협력체계, 재원 조달 및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돌봄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조사를 실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활동과 주민 교육을 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심의, 자문하도록 했으며, 관련 종사자 등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윤혜영 의원은 "광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는데 이번 기회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돌봄 정책이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과 복지망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책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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