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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리스크 예측 등 "철근 배근 인적오류 최소화"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9.14 11:01:01

스마트체커 기술 이해 이미지. © 코오롱글로벌


[프라임경제] 코오롱글로벌이 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개발에 돌입한다.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의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빌딩 정보 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철근공사 관리에 BIM 기술을 연계한 건 국내 건설사 최초다. 이에 해당 플랫폼 △구조유형별 집중관리지점 알림 △도면-BIM-철근 정보 연동 시각 데이터 제시 △BIM 데이터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리스크 예측 기능 등을 통해 본사와 현장간 상호 크로스 체크 능력을 극대화하고, 체계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모든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전달해 구조 시공 경험이 적은 작업자도 보다 쉽게 철근 작업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철근 배근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다시 철근 배근 모델과 비교 분석하는 과정 통해 철근 배근 오류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최초 개발하는 BIM 기반 스마트체커 플랫폼을 통해 철근 누락 등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공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8년부터 모든 현장에 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골조와 토목 등에 3D BIM 기술을 적용하고 전 직원 BIM 교육 및 경진대회를 진행하는 등 건설산업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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