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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에게 출판기념회 초대장 보낸 변호사

A 변호사 "보낸 과정서 고를 수 없었다"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9.15 12:20:59
[프라임경제] 광주고검장 출신으로 내년 광주지역 총선 출마가 유력한 A 변호사가 자신이 변호를 맡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 검사들에게 출판기념회 초대장을 보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조선일보 11일 '이재명 변호가 공천 헌금인가'라는 기사에 따르면 A 변호사는 이달 초 검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출판기념회를 한다는 초대장이었다. 그의 문자메시지는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 검사들에게도 전달됐다. 

또 전국의 주요 사건을 지휘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와 검찰 고위직들도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 변호사는 "아는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다 보니 포함되어 있었다. 여러 사람에게 보내는 과정에서 이름이 끼어 들어간 거 같다. 바쁜 과정에서 고를 수도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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