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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대우건설 · 제일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9.14 17:57:29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대우건설(047040)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 분양 체제에 돌입한다. 전용 59~114㎡ 1384세대(지상 최고 43층)로 조성되며, 이중 391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광안 삼익비치타운 △남천자이 △W아파트 △LG메트로시티 등 광안대교 남단 신흥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해 우수 인프라를 갖췄다. 

실제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서면역(1·2호선 환승역)과 수영역(2·3호선 환승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황령대로는 물론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해 부산 도심 접근이 우수하다. 

남구와 수영구 '더블생활권'으로 △경성대‧부경대 상권 △남천해변시장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수변공원 등이 인접했다. 남천초‧남천중‧대연고 등을 도보 통학할 수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는 푸르지오 써밋 시그니처 스카이라운지가 101동 최고층에 적용돼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독서실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은 물론 시스템에어컨, 3연동 자동 중문, 방범‧안전방충망 등을 무상 제공한다. 또 거실 대형 아트월과 프리미엄 강마루, 이태리산 타일 및 독일산 하드웨어,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고급 마감재를 세대 공통 적용했다. 거실은 우물천장이 적용되며, 천장 4면 모두 간접조명을 설치해 개방감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한편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입주가 시작된다. 일반 분양자는 2024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 3월26일부터 전매도 가능하다. 중도금은 없으며, 평균 분양가는 3270만원(3.3㎡ 당)이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12일~14일까지다.



제일건설이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에 공급하는 '첨단 제일풍경채'가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첨단3지구 A2‧A5블록에 각각 모습을 드러낸다. A2블록 전용 59~84㎡ 1845세대, A5블록 전용 116~184㎡ 584세대가 공급된다.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실제 A2블록 전용 84㎡ 3억9600만원~4억8800만원, 전용 59㎡ 2억8900만원~3억5900만원으로 인근 분양 단지 대비 저렴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A2블록 10월11일, A5블록 10월10일이다. 계약은 10월23~27일까지 실시한다.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 날짜가 다른 만큼 중복 청약 가능하다.



부영그룹이 전국 3곳에서 선착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1226세대‧임대)'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1490세대‧임대)' '부산신항 '마린애시앙(484세대‧분양)'이다. 

단지들은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하자 문제에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원하는 세대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우선 '포레스트 애시앙'은 태백 중심지 황지연못과 가깝다. 황지자유시장과 하나로마트, 이마트, 주민센터, 태백시청 등 인프라를 확보했다.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광양목성에 공급 중인 '파크뷰 부영'은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인상 폭 제한으로 주거 부담도 덜 수 있다.  

부산신항만에서 분양 중인 '마린애시앙'은 부산신항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KCC(002380)가 카페 등 상업용 공간에 인테리어와 소음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를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섰다.

KCC 대표 천장재 '마이톤'을 기반으로 천장 전체를 시공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흡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급 소재와 혁신적 디자인을 접목해 카페나 사무실 등 공간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게 KCC 설명이다.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을 주원료로 하는 원판 표면에 고급 천장재에 적용되는 글라스 티슈를 부착한 제품이다. 고급스럽고 산뜻한 섬유 질감과 함께 흡음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흡음 계수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 'NRC' 값 0.5를 충족하는 천장재 제품 클라우디아를 활용해 개발했으며, 소리 울림 개선과 함께 음향 효과를 향상시켜 쾌적한 음 환경을 제공한다.

또 모듈형 제작으로 누구나 쉽게 시공 가능하며, 하자 발생시 부분 교체가 용이하다. 특히 기존 노출 콘크리트나 이미 마감된 천장 전체를 공사하지 않아도 쉽게 추가 설치할 수 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면서 세련미를 더하는 동시에 조명기구나 천장용 에어컨 등 내부 환경 조건과 사용자 기호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 색상을 줄 수 있는 프레임 선택이 가능하며, 프레임 없이 깔끔한 디자인 '논프레임형 제품'도 적용할 수 있다. 시공 방법에 따라 와이어형과 프로파일형, 세로형까지 연출 가능하다.



DL이 2021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사 DL와 △DL이앤씨(375500)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001880)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계열사별 내용이 포함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철학 및 방향성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각 계열사는 사업성과 창출은 물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ESG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DL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카본코'를 그룹 내 ESG 우수 사례로 꼽았다.

카본코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가 탄소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ESG 위원회를 설치, ESG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했다. 

DL은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친환경 포트폴리오에 따라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 환경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내 ESG 활동이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ESG경영 역량 강화'는 물론,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현 DL 대표이사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변경한 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불필요한 공정과 자원낭비는 걷어내고 지속 가능 환경에 기여하는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라며 "친환경 신사업을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사 및 계열사 ESG 위원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L건설이 준공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방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등 화재예방을 목적으로 △시공사(자사) 본사 유관부서 및 공사 참여자 △소방‧방재 부문 민간전문가 △각 센터 운영사 등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점검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설명이다.

이번 점검은 8월25일~9월12일까지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2021년 이후 준공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 인천 항동쿠팡물류센터를 포함해 △고양삼송1차 물류센터 △고양삼송2차 물류센터 △항동드림 물류센터 △천안 오목 물류센터 △용인 고안리2차 물류센터 △오산 물류센터 △원창동 물류센터 △석남동 물류센터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 관련 소방방재 대책 점검과 △소방 관련 법적규정 준수 여부 점검 △최근 동종 유사재해 재발 방지 및 개선 대책 수립 등을 전개했다.

DL건설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대형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도출된 개선 사항을 향후 프로젝트에 적용, 준공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합동점검 등 사후 관리 프로그램 전개를 위해 대한민국 물류센터 전문 건설사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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