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아웃소싱업계,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자성의 목소리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직장 내 괴롭힘 방지·근절 위한 결의문 채택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3.09.14 17:57:08
[프라임경제]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정현, 이하 협회)는 14일 정기 이사회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및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정기 이회사에서 회원사들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및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이번 결의문 채택은 최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대형 파견업체 창업주의 폭력 등 사회적 물의, 경비·청소업체 등에서 발생한 고령자, 여성의 취약 근로자의 괴롭힘 문제 등이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관련 업계의 자성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회원사 대표자와 임직원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및 근절을 위한 상호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며, 대표자와 임직원, 임직원들 상호 간에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정현 회장은 "지난 고용노동부 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업계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발생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의 방지와 근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회원사 및 업계에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권고하고 교육, 캠페인 등 협회와 회원사가 앞장서 우리 업계의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선 9월7일에는 김정현 회장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주최한 '노동권 보호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간담회'에 농협, 수협 등 지역은행, 병원협회, 요양병원협회와 함께 우리나라 도급·파견·용역·고용 등 사업지원서비스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