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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재무안정성 제고' 1900억원 조달 성공

선제적 여유자금 확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9.15 09:45:04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 태영건설


[프라임경제] 국내 자금 시장 분위기가 경직된 가운데 태영건설(009410)이 운영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선제적 자금조달로 재무 완충력이 확보된 만큼 재무 안정성과 더불어 추진하는 사업들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태영건설은 자금 조달에 그치지 않고, 사업 수주와 진행에 있어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약 10억달러 규모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 수주시 방글라데시에서만 4번째 상하수처리 시설 사업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6월에는 태영건설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수주, 7월에는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를 달성하기도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공공사 위주와 개발사업도 PF보증이 없는 사업을 수주했다"라며 "향후에도 PF보증이 수반되지 않는 사업 중심으로 수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1조6430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7%, 269%씩 늘어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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