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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골프칼럼] 골프 커뮤니티 증가와 골프 인플루언서

 

이용재 동양골프 대표 | Sdaree@naver.com | 2023.09.19 08:38:38
[프라임경제] 최근 △방통위원장 교체 △포털 문제 △방송사와 방송미디어까지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와 부정확한 정보 등 여과 없는 방송 미디어 홍수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어려운 때다. 

골프산업 또한 마찬가지다. 골프 인구의 증가로 유튜브 방송과 인스타그램에 많은 골프 애호가들이 다양한 골프 정보를 제공 받고 의존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연습장 프로보다 골프 유튜버들이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에서 독학으로 배우기도 한다. 

문제는 유튜브나 SNS를 통한 콘텐츠의 내용들을 검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인플루언서를 통해 신제품이나 장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하는 영상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개인적인 사용 후기도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될수 있다.  

반면에 회원가입 및 조회수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무분별한 방송은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영상 정보가 확대 될 수 있는 우려도 있다. 또 방송 수준과 전문성이 부족한 콘텐츠 등으로 신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일부 채널에서는 가입자가 늘어나게 되면 초심을 잃고 스폰서에 의한 광고가 너무 많아져 솔직한 제품 리뷰 보다 긍정적인 상품 리뷰를 올리는 경향이 많아진다. 이런 경우 제품의 정확한 정보를 듣기 어렵고, 인플루언서가 사용한 것과 일반 사용자가 경험하는 것 사이에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좋은 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언서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중립적이고 투명한 리뷰를 제공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또 여러 영상의 정보를 모아 비교확인하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인플루언서의 글이나 영상리뷰를 참고하되 개인의 욕구와 필요에 맞게 필터링한 정보를 통해 신중하게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 미디어 증가...'골프 매너'는 상실

여러 방송 매체로 인해 골프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매너 없는 골퍼를 증가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누구나 매너 없는 사람과는 골프를 함께하기 싫을 것이다. 골퍼라면 한번쯤은 동반자와 골프 에티켓 때문에 고심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골프 운동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골프 예절이다. 

골프는 예의와 존중이 중요한 스포츠이며, 매너 없는 행동은 다른 동반자에게 불편함과 불쾌감을 준다. 모든 골퍼는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플레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골프장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코스를 훼손하는 행동은 환경 파괴와 골프장의 자연 경관을 훼손시킬 수 있다. 

때문에 골프 커뮤니티에서는 매너 교육과 좋은 예시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며고, 더 경험 있는 골퍼들이 신입 골퍼들에게 올바른 행동과 에티켓을 가르치며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

또 매너 없는 행동의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골프 커뮤니티 전체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대응함으로써 보다 즐거운 골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골퍼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예의를 지키며 골프를 즐기는 골프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각양각색의 골프 인플루언서들이 있지만 기본적인 배려와 매너를 잘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 

골프를 배우려는 이들도 대한골프협회 및 골프장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서 △골프룰 △골프매너 △골프용어 △에티켓 등 기본적인 내용 등의 영상과 교육 자료를 확인해 올바른 골프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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