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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국토교통부 주민지원사업 선정...국비 19억원 확보

추가 군비 투입 총사업비 25억, 3개 사업 추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9.18 16:54:56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사 전경. ⓒ 기장군

[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약 19억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 진입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기반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사업 등 공모사업인 '환경문화사업'으로 구분된다.
 
기장군은 이번 주민지원사업으로'생활기반사업'분야 1건(나름터천 정비사업), '환경문화사업'분야 공모에 2건(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사업, 임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2024년도 추가 군비를 포함해 총 25억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생활기반사업인 '나름터천 정비사업'에는 실시설계비 2억(국비 8천만)을 투입해 친수 여가공간을 조성하고 소하천정비계획에 따른 재해 예방과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18억(국비 14억 4천만)을 투입해 경사가 급한 기존 등산로의 경사도를 개선하고 무장애숲길을 조성하여 주민들과 등산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일광산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임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이곳 주민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하여 사업비 5억(국비 4억)을 투입해 체육시설과 놀이터, 쉼터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사업 선정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주민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15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 하였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승강기 고장사고로 인해 승객이 승강기에 갇히는 상황을 가정하여 구조요청, 현장 출동, 구조 활동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가정한 실전 모의 구조 훈련을 가졌다. 

기장군, 기장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동부지사, 유지보수업체 등 참여했으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소장,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 3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향후에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기장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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