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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클러스터 호재' 용인 은화삼지구 푸르지오 타운

중소형 평형 위주 3724세대 '대단지' 연내 분양 목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9.19 15:39:00

은화삼지구 조감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 남동번지에 추진하고 있는 은화삼지구공통주택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다.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 블럭(A1·A2·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된 은화삼지구는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에는 사업승인까지 완료되며 인허가 절차를 끝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3724세대 규모로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935대 △59㎡B 540세대 △84㎡A 1288세대 △84㎡B 725세대 △84㎡C 231세대 △130㎡A 5세대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다. 

사실 용인 부동산 시장은 올초 정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으로 700조원 규모 직·간접 생산유발효과와 160만명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오는 2042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투자해 경기 용인에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을 5곳 확보할 예정이다. 이곳에 국내 소부장 업체와 팹릿, 연구소를 아우르는 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1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1만7000여명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용인 은화삼지구가 위치한 용인시 처인구 남동은 △45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췄으며, 용인 역북·고림지구와의 생활권을 공유해 CGV, 이마트 등 접근이 용이하다. 또 지구 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설립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은화삼지구에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담긴 신규 상품들이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계를 허물고 자연을 품은 배치를 반영한 설계 △2020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단지 측벽 'British Green Wall' 디자인 △삶 질을 높이는 수납시스템과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푸르지오만의 옵션 상품 '라이프업' △분양에서부터 입주 후까지 전반 토탈케어 서비스 '프러스(PRUS+)' 등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사업부지 3개 블럭을 연계한 넓은 대지면적에 법정 면적을 상회하는 대규모 조경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조경 컨셉은 '문화와 소통의 관문' 의미를 담은 The Green Gate로 △힐링포레스트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등 리조트급 특급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세대는 채광․통풍에 유리한 남향으로 설계된다. 1블록의 경우 일부 세대는 사계절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은화삼CC를 조망하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724가구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라며 "향후 도래할 반도체 르네상스 시대 직간접 수혜지역"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푸르지오 에디션 2023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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