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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안 콘퍼런스 'ISEC 2023' 인기…"사이버보안 인식 제고"

20일까지…18개 트랙 82개 세션 진행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9.20 10:03:18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지난 19일 개최됐다. ⓒ ISEC 2023


[프라임경제]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이하 ISEC 2023)'가 20일까지 개최된다. 코엑스 전시장과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189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ISEC 2023는 ISEC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CISO협의회 △보안전문가 단체 ISC2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며, 사이버 및 물리 보안 분야를 포괄하는 보안 관련 기관 및 단체 50여곳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Act Now!'로 디지털 전환 핵심 요소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와 점차 고도화·지능화되는 '보안위협 대응방안과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기주 ISEC 조직위원장은 지난 19일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살고 있고, 심각한 사이버보안 침해사고에 노출됐다"라며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이슈, 착한 AI와 나쁜 AI 대결구도, 공급망 보안, 제로트러스트 등 이슈를 바탕으로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ISEC 2023은 공공기관·지자체·기업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한 보안책임자와 보안담당자들에게 실제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 보안전략을 제시한다. 의료·제조·중소기업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춘 별도 콘퍼런스나 트랙도 운영된다.      

행사 첫째 날에는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AI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해킹과 보안전략'을 주제로 해킹 시연을 진행했다.

이어 △정보보호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전략(정은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장) △생성형 AI와 사이버보안(신호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팀장) △사이버 보안의 재정의 : AI 및 ML로 새로운 시대 주도하기(Evan Davidson 센티넬원 부사장) △패널 토론 : Defend Forward, Together(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IBM‧Security‧Claroty‧Cybereason) 강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최근 사이버안보 위협실태 및 대응방안(국가정보원) △최악의 해커 vs. 최고의 방어자, 전 세계 사이버 공격 위협과 최근 대응 기술 트렌드(이경석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선임연구원) △글로벌 위험과 사이버보안(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기업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보안조직 구성 및 운영 성공사례(김지훈 에스알 매니저)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 세계 공공‧민간 보안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글로벌 보안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보안 실행전략, Act Now!'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큐리티 글로벌 서밋 2023'도 마련됐다. 

해당 행사는 국내 유관 부처 및 기관장은 물론 사이버 보안 분야 주요 국가 주한대사, 무역대표부 대표, 주요 글로벌 보안기업 본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가장 뜨거운 현안으로 꼽히는 인공지능과 리질리언스를 비롯한 최신 이슈에 대한 견해와 향후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ISEC 2023은 '시큐리티 글로벌 서밋 2023'을 포함해 △2023 보건복지 사이버보안 워크숍 △전국 방송통신공무원 정보통신정책 콘퍼런스 △제10회 CISO 워크숍 △제3차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 포럼 △2023 보건복지 개인정보보호 워크숍 △2023년 제3차 CPO 워크숍 △2023년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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