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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담수청장 일행, 대규모담수화 프로젝트 협의차 방한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09.20 19:11:36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담수청장과 일행이 성남정수장을 방문하고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담수청(SWCC)장 일행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규모 담수화플랜트 프로젝트 협의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한한 SWCC 일행은 청장을 비롯해 주지사, 부지사가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 16명이다. 이들은 사우디 정부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29개를 올해부터 2-3년 내에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총 150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번 방한은 국내 ㈜서화엔지니어링(대표 권민수)와 협업하는 박관중 회장(현, 대윤글로벌 회장)과 약 43년 간 사우디에서 사업을 해온 사우디 왕실 관계자 및 대 정부 인사와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일행은 방일 전 한국을 먼저 방문해 국내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받는 자리를 가졌으며, 사우디측은 사업 진행 및 공급망, 프로젝트의 실행 등 지원할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9일 포시즌호텔에서 한국 기업과 토론하고 있는 담수청과 일행. =김진호 기자

SWCC 최고층 일행의 방한 기간 동안 한국의 ㈜서화엔지니어링, 현대건설, POSCO E&C, LG화학, DL E&C(CARBONCO), KCC, 삼부토건, 우림, 태경BK, 파인아시아자산운용(주) 등 담수화 관련 기업들과 긴밀한 협의를 위한 회의 및 공장 순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참가한 담수화 관련 한국 기업들은 최우수 과학기술의 최신 성과에 중점을 두고 SWCC와 혁신을 촉진하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내용으로 소개 및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SWCC'는 사우디 정부 산하 기관으로 세계 최대의 해수담수화 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사우디 제2의 전력생산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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