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활음악치료학회(대표 황준성) 산하기관인 F.M.라움예술단이 오는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22회 정기 연주회 FM챔버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며 △대구문화교육지원센터 △F.M.예술심리연구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재활음악치료학회 △F.M.문화예술인협회가 협력한다.
'아름답게'라는 순우리말의 뜻을 가진 F.M.라움예술단은 한국재활음악치료학회의 산하기관으로 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 △미술 △무용 등의 활동 기회를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자로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F.M.라움예술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오케스트라 △댄스 △중창 △앙상블 △어머니앙상블(Reborn)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2회 정기 연주회 FM챔버오케스트라'는 대구·경북지역 발달장애아동 및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두고 있다.
한국재활음악치료학회 황준성 대표는 "매년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재활음악치료 및 악기치료 등 자존감 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 적응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방과후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적 소양으로 승화하고 자기표현과 사회적 기술의 향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재활음악치료학회는 △SBS 스타킹 △KBS 세상사는 이야기 '천사들의 합창' △KBS 사랑의 가족 △대구KBS 아침마당 △MBC △극동방송 등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천사들의 이야기가 세상속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재활음악치료학회는 2008년 '천사들의 합창' 제1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22회, 찾아가는 천사들의 연주 139회 등 매년 지역발달장애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합창 및 앙상블, 오케스트라(악기연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한센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소록도 방문 연주 및 대구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을 위해 음악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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