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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 몽골 국립대와 반영구 화장 교류 MOU 체결

몽골 뷰티산업 도입·성장기 사이…'국내 반영구 합법화' 과제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9.25 16:20:12
[프라임경제] 반영구 화장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가 몽골 국립대학교와 지난 19일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반영구 화장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가 몽골 국립대학교와 지난 19일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에 따르면 김서현 이사장과 이사진들은 지난 19일 몽골 폴리텍대학을 방문해 한국과 몽골의 반영구산업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몽골 뷰티업계 거장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 회원들의 몽골대학과 학원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몽골에서 대회 시 심사위원으로도 진출한다. 몽골 학생들의 한국 방문 시에는 협회에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서현 이사장은 "몽골의 뷰티산업은 도입기에서 성장기 사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따라서 중국에 이어 기회의 나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몽골의 문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모든 상황에서 열려 있다"라며 "MZ세대의 성장속도가 빠른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준비와 도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국내 반영구의 합법화다. 반영구의 창의력 계발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반영구 화장인들을 포함해 스케치메이크업 지도사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도 반영구 화장이 종사자 30만명, 시장 규모 1조원으로 성장한 만큼 건전한 성장발전을 위해 제도권 내로 들어올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는 독창적인 미용 스케치 메이크업을 선보이지만, 뷰티산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반영구 화장사들의 권리와 안정적 생업 마련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스케치메이크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공유, 국민 건강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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