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출발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중랑구 녹색병원 응급실을 나섰다. 그는 같은 당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의원 등과 악수한 뒤 승용차를 타고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양복을 입고 한 손에 지팡이를 쥔 채 병원에서 나왔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병원 앞 지지자들은 "대표님 힘내십시오"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