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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발걸음 가벼운 이용빈 의원

이재명 대표 지키기·광산구 경제지도 바꿀 의정활동 성과·추석 앞 여론조사 1위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9.27 09:39:0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단식농성장에서 이용빈 의원이 24시간 곁을 지키면서 함께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단식농성 24일 동안 이 대표의 옆을 지킨 마을주치의 출신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 갑)의 귀향길 발걸음이 가볍다.

27일 법원이 검찰이 청구한 이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그동안 지역구에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이 대표 지키기에 앞장 서왔기 때문이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그의 일성도 그동안의 목소리와 괘를 같이했다.

이날 이용빈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 길었고, 조마조마했던 새벽이었다. 저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기다렸다"면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비열한 모략을 밝혀낸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이다. 죄가 없으니 증거도 없고 구속 사유도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사법부의 결정에 마음 놓고 안주하지 않겠다. 이제 민주당이 국민에게 역사 앞에 다시 당당히 설 차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구조적 불의의 근본을 직시하고 차단해 국민을 지키겠다"면서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헌법과 법치를 사수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의총과 국회 일정이 마무리되면 지역구에서 민생행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산구 지역 현안에 대한 그간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 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는 광주와 지역구인 광산구에 새로운 100년의 경제지도를 그릴 만큼 굵직하다.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에 미래차 국가산단이 10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 등 714만㎡ 부지에 자율차부품 소부장 집적단지가 조성된다. 

향후 광주와 광산구의 미래 먹거리가 여기에 있다는 점에서다.

또 광산구 최초 평동산단 내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했다. 낡은 평동산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광산구 전체 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산구의 오랜 숙원인 광주 군공항 이전에도 탄력이 붙었다. '광주 군공항이전 특별법' 개정에 방점을 찍었다. 한·말 호남 의병의 대표적 전적지이며 호남 의병의 슬픈 영혼이 잠들 있는 곳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이 곧 재개된다.

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영산강(32.6㎞)과 황룡강(23.01㎞) 등 총 55.61㎞에 친환경·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 그랜드 플랜으로 문화와 예술, 관광과 레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7월 현재까지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해 특교세·특교금 85억 7000만원을 확보해 '광산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KBC 광주방송이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내년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30.3%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경쟁자인 박균택 18.0%, 이용섭 14.0%, 정희성  5.3%, 김정현 4.7%, 황경순 3.1% 순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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